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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에 불교가 전래되어 온지 1600여년. 불교는 우리 민족문화의 뿌리가 되었다.
조선조에서는 억압이 심하여 위축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새로운 중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민족과 함께해온 불교는 우리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주었다. 특히 불교미술은 우리문화를 대표하는 세계적 걸작을 많이 남겨놓았다.
부다피아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국 불교문화유산을 디지털 이미지로 소개하게 되었다. 인터넷 온 라인 망으로 지구촌 전역에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는 길을 개척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첫 작업으로 ‘깨달음의 미소'전을 준비하였다.
얼굴가득 깨달음의 법열, 기쁨의 미소를 머금은 불 보살의 표정에서 불교미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30여년 불교문화유산을 사진에 담아오면서 나도 모르게 불교의 가르침에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 불교미술은 불교의 가르침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위한 방편이기도 하다. 법당을 짖고, 불단을 마련하고, 장엄을 하고, 불상을 봉안하고, 예불을 올린다. 여기에 건축과 공예와 회화, 조각 즉 미술의 모든 분야가 동원된다.
우리는 불교미술의 아름다움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을 때, 부처님이 연꽃을 들어 보이자 미소를 지었던 가섭존자처럼 이심전심의 미소를 지을 수 있을 것이다.  
- 사진작가 안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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