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적만 해도 논과 밭둑 그리고 마을 야산등지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던 각양각생의 들꽃들이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공해와 무분별한 개발에 밀려 이제는 야생화 농장이나 화원등에 가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들꽃 한 송이 촬영을 위해 가시덤불을 헤치며 몇시간 동안 길을 잃고 헤매다 원하던 꽃을 만났을 때의 희열! 그리고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소리없이 터져 나오는 환호는 지금도 저의 가슴 속에 남아있습니다.
그동안 촬영해 온 남도의 들꽃들을 모아 전시회를 하오니 보시고 많은 격려 바랍니다. |